우리 아이 초등 막 졸업하고 

중학교 팀에 합류하면서

다른 애들보다 체격이 작고 힘이 딸려서

뭐 좀 먹어야 겠다 하고 생각중에

지인이 아이엠프로틴을 추천해서 

난생 처음으로 프로틴을 먹이게 되었죠.

그러고 나서

몇번 사주고 나서

경제적으로 힘도 들고 해서

저렴한 단백질 제품도 있어서 다 똑같겠지? 하는생각에

큰통으로 된것 10통씩 사다가 놓고 주말마다 오면 

"다 먹었냐? 그러면 아들이 아직 안먹었어요.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가 부다 .. 다 떨어지면 가져가겠지 ?
했더니

코치님 한테 살짝 물어봤더니 " 우리 애 좀 어떠냐고 "

코치님은 아직 좀더 파워를 더 키워야한다고 단백질 좀 먹이라는겁니다.

여태 큰 통으로 잘 사다 줬는데

몇번먹고 그냥 락카위에 올려져 있다고 하니

속이 답답해서

주말에 온 아들한테 물었더니

귀찮고 맛도 없고 안먹었다고 합니다.

단백질을 맛으로 없냐? 이놈아  쯧쯧

이것도 사다 주고 

저것도 사다주고

했는데

결국엔 아이엠프로틴을 시켜달라고 합니다.

진작에 얘길 했으면 좋았지 

어제 홈쇼핑에서 산양초유단백질 세일하길데 2셋트나 샀는데...

그건 엄마가 드시라면서 효도를 합니다.

선수는 선수에게 맞는 제품을 섭취해야 한다나 뭐라나...

이제는 고등학생이 되면서는 축구만 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로 다 공부를 하는가 봅니다.

엄마가 챙기는것도 있지만 스스로 선택할수 해서 결정하는 것도 

큰 변화가 성장에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돌고 돌아서

다시 아이엠으로 꾸준히 섭취할예정입니다.

선물도 많이 많이 넣어주셔요..